홋카이도·삿포로 여행 가기 전 꼭 봐야 하는 랜선 일본 영화 추천
'눈의 나라' 겨울의 홋카이도 삿포로 여행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겨울의 낭만이죠⛄️❄️
한겨울 '진짜 겨울'의 낭만을 찾아 홋카이도 삿포로로 떠나는 겨울 여행객이라면 오늘 주목해 주세요. 여행의 순간순간 장면마다 낭만을 더해줄 홋카이도 삿포로 배경의 영화와 함께라면 더욱 멋진 여행이 될 테니까요!
랜선으로 먼저 떠나는 홋카이도 삿포로 영화 여행을 위해 삿포로 배경의 추천 일본 영화와 촬영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 오타루 배경 일본 영화
<러브레터>
평점: ★★★★☆
카테고리: 영화
장르: 멜로 · 로맨스 · 드라마
개봉일: 1999년 11월 20일
출연진: 나카야마 미호, 토요카와 에츠시, 사카이 미키, 카시와바라 타카시 外
러닝타임: 1시간 57분
볼 수 있는 OTT: 왓챠
줄거리: 약혼자 후지이 이츠키의 죽음 이후 그의 어린시절 기록들을 보던 히로코는 약혼자와 동명이인인 여학생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히로코는 또 다른 후지이 이츠키에게 편지를 보낸다. 얼마 뒤, 답장이 오고 둘은 계속해서 편지를 주고 받으며 과거 후지이 이츠키들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히로코의 편지를 받은 이츠키는 자신의 학창시절을 돌아보며 동명이인이었던 그와의 추억을 떠올리고, 점차 그가 첫사랑이었음을 깨닫는다.
영화 <러브레터> 촬영지
📍 기타노 월가
히로코가 이츠키를 알아보고, 부르던 거리
📍 구 일본 우선(주)오타루 지점
이츠키가 근무하는 도서관
📍 텐쿠산 전망대
영화 인트로 촬영지
📍 오타루 시립 아사리 중학교
후지 이츠키의 학교
📍 테미야 공원 산책로
두 이츠키의 학창시절 중 종이봉투를 씌우는 장면의 배경
📍 오타루 시청
이츠키가 입원했던 병실
📍 후나미자카
언덕을 오르던 장면의 배경
📍 오타루 운하 프라자
히로코가 찾아간 친구의 유리공방
📍 旧寿原邸
이츠키의 앨범을 보던 집
눈 오는 겨울이면 생각나는 영화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영화가 있어요. 설원에서 “오겡끼데스까”(잘 지내나요?)를 외치던 <러브레터>인데요, 홋카이도 배경의 영화에서 이 영화가 빠질 수 없죠☺️
히로코는 또 한 명의 후즈이 이츠키와 편지를 주고받게 되는데요, “오타루에 안 갈래?”라는 말에 오타루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요.
시청부터 중학교, 공원, 운하, 오타루의 골목 골목이 모두 영화 속 한 장면인 오타루. 그냥 둘러봐도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지만, 영화 <러브레터>를 보고 오타루를 걷는 기분은 조금 더 특별해질 거예요.
<윤희에게>
평점: ★★★★☆
카테고리: 영화
장르: 퀴어 · 멜로 · 드라마
개봉일: 2019년 11월 14일
출연진: 김희애, 나카무라 유코, 김소혜, 성유빈, 키노 하나, 유재명 外
러닝타임: 1시간 25분
볼 수 있는 OTT: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티빙
줄거리: 남편과 이혼 후 학교 조리사로 일하는 윤희(김희애)는 딸 새봄(김소혜)와 함께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봄은 엄마 윤희 앞으로 도착한 편지를 몰래 읽고 편지의 내용을 숨긴 채 윤희에게 편지를 보낸 이가 살고 있는 곳으로 여행을 가자고 제안한다. 새봄과 함께 홋카이도 오타루로 떠난 윤희는 눈이 소복하게 쌓인 이곳에서 첫사랑과의 재회를 기대한다. 새하얀 눈이 가득 쌓인 이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영화 <윤희에게> 촬영지
📍 오타루 토요카와 우편국
윤희에게 보낸 편지를 보낸 곳
📍 이코이
윤희와 새봄이 머무른 오타루의 게스트하우스
📍 cafe chobicha
쥰 고모의 카페
📍 오타루 GOLD STONE
윤희가 방문한 바
📍 오타루 운하
영화 속 주인공들이 재회한 곳
99년 오타루 여행의 로망을 <러브레터>가 불러 일으켰다면, 그 후로 딱 20여년이 지난 2019년, <윤희에게> 또다시 오타루 여행의 불을 붙였어요.
하얗게 눈 덮인 오타루 풍경 속 과거를 곱씹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지난 기억으로 묻어 두었던 이와 재회하는 장면 하나 하나가 모두 너무나 아름다운 영화 <윤희에게>가 개봉한 이후 <윤희에게> 촬영지로 떠나는 과몰입 여행 브이로그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됐어요.
오타루 운하를 비롯해 <윤희에게>와 <러브레터> 속 촬영지가 겹치는 곳도 꽤 보이는 데요, 같은 장소가 두 영화에서 어떻게 다르게 그려졌는지 오타루 여행을 통해 느껴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가 될 것 같네요.
📍 후라노 배경 일본 영화
<철도원>
평점: ★★★★☆
카테고리: 영화
장르: 판타지 · 가족 · 드라마
개봉일: 2000년 2월 4일
출연진: 타카쿠라 켄, 히로스에 료코 外
러닝타임: 1시간 52분
줄거리: 하얀 눈으로 뒤덮인 시골 마을 종착역, 호로마이. 평생 호로마이 역을 지켜온 철도원, 오토(타카구라 켄 분). 눈이 내리면 그는 고개 들어 눈송이를 쏟아내는 먼 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본다. 지난 날 잃어버린 소중한 자신의 아내와 딸의 흔적을 찾아. 오토의 정년 퇴임을 앞둔 새해 아침. 눈 쌓인 플랫폼을 치우고 있던 오토에게 낯선 여자아이 하나가 인사를 한다. 가슴에 인형을 안고 천진스레 웃고 있는 소녀는 처음부터 그를 알고 있었다는 듯 성큼 오토에게 다가오는데…
영화 <철도원> 촬영지
📍 이쿠토라역
극 중 오토가 철도원으로 근무한 호로마이역
<러브레터>와 함께 20세기 홋카이도 배경의 대표적인 영화로 <철도원>이 있어요.
영화 <철도원>의 배경이 되는 호로마이역은 2016년 태풍으로 인해 노선이 손실되어 무기한 운휴 중이다 이제는 폐선 되었지만, 여전히 영화 속에 나온 그대로 잘 보존되어 영화 팬들을 반갑게 맞아줘요.
역사 내부에는 영화 의상과 소품들이 영화 속 장면들과 함께 사진으로 전시되어 있고, 역 외부에는 영화에 사용된 기차의 일부가 전시되어 있어 영화 팬들이 향수에 젖기 충분해요. 역사 바로 옆에선 영화 <철도원>과 관련한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해요.
📍 도야코 배경 일본 영화
<추억의 마니>
평점: ★★★☆☆
카테고리: 애니메이션
장르: 판타지 · 성장 · 드라마
개봉일: 2015년 3월 19일
목소리 출연진: 타카츠키 사라, 아리무라 카스미, 마츠시마 나나코, 테라지마 스스무, 네기시 토시에, 모리야마 료코, 요시유키 카즈코, 쿠로키 히토미 外
러닝타임: 1시간 23분
볼 수 있는 OTT: 넷플릭스, 왓챠, 라프텔
줄거리: 요양을 위해 바닷가 마을에 머무는 열두 살 소녀 안나. 외로움을 느끼던 중 습지의 저택에서 꿈에 보았던 금발 소녀 마니를 만나 가까워지고, 둘은 손을 꼭 잡고 약속한다. 우리 둘에 대해선 비밀이야, 영원히!
영화 <추억의 마니> 촬영지
📍 구시로 습원
전체적인 영화의 배경
📍 사일로
마나를 가둬둔 사일로 전망대
지브리의 2015년 작품인 <추억의 마니>는 영국 작가 조앤 G. 로빈슨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데요, 지브리에서는 영국에서 일본의 홋카이도로 배경을 바꿨어요.
담당자들은 실제 홋카이도에 있는 습지 지대를 완벽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넓은 습지를 보유한 일본의 구시로와 네무로 등을 직접 답사하며 바닷가 마을을 만들어냈다고 하는데요, 일본의 천연기념물인 붉은머리 학의 보금자리인 구시로 습원을 갈 예정이라면, 그 전에 <추억의 마니>를 보고 가는 걸 추천해요💁♀️
<해피 해피 브레드>
평점: ★★★☆☆
카테고리: 영화
장르: 푸드 · 힐링 · 드라마
개봉일: 2012년 6월 28일
출연진: 오오이즈미 요, 하라다 토모요 外
러닝타임: 1시간 44분
볼 수 있는 OTT: 웨이브, 왓챠
줄거리: 홋카이도 츠키우라, 아름다운 도야코 호수. 이 곳에 도시 생활을 접은 한 젊은 부부, 리에와 미즈시마가 ‘카페 마니’를 오픈한다. 카페 마니는 곧, 유쾌한 이웃 주민들의 일상으로 채워져 간다. 맛있는 빵과 요리를 통해 카페 마니의 손님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고 싶은 리에와 미즈시마! 손님들을 위한, 이웃들을 위한, 그리고 자신들을 위한 행복 레시피 만들기가 따뜻한 빵 굽는 냄새와 향긋한 커피 내리는 향기와 함께 시작된다!
영화 <해피 해피 브레드> 촬영지
📍 도야 호수
📍 cafe Gauche
극 중 리에와 미즈시마가 운영하는 '카페 마니'
일본의 최북단인 홋카이도는 영화 속에서 항상 눈에 둘러싸인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데요, 다른 계절의 아름다움도 궁금하다면 영화 <해피 해피 브레드>를 추천해요.
영화 <해피 해피 브레드>는 도야 호수를 배경으로 봄부터 여름, 가을을 지나 겨울까지 사계절 풍경을 아름답게 그려내는데요, 빵 굽는 미스지마와 커피를 내리는 리에가 '카페 마니'를 이곳에 오픈한 이유가 있어요.
바로, 홋카이도가 일본에서는 가장 밀이 많이 나는 밀의 산지이자 유제품으로 유명한 지역이라서가 아닐까요? 👀
맛있는 빵과 커피, 그리고 아름다운 도야 호수의 풍경이 펼쳐지는 영화 <해피 해피 브레드>가 좋았다면, <해피 해피 레스토랑>과 <해피 해피 와이너리> 시리즈도 함께 보시길 권해드려요💁♀️
📍 몬베츠 배경 일본 영화
<오이시맨>
평점: ★★☆☆☆
카테고리: 영화
장르: 음악 · 로맨스 · 드라마
개봉일: 2009년 2월 19일
출연진: 이민기, 이케와키 치즈루, 박성택, 조희봉, 박철민, 정유미 外
러닝타임: 1시간 33분
볼 수 있는 OTT: 왓챠
줄거리: 현석은 한 때 잘나가는 뮤지션이었지만 슬럼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지금은 변두리 노래교실의 강사로 일하던 중 수업을 듣던 재영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지만 선뜻 다가서지 못한다. 결국 훗카이도의 몬베츠로 여행 오게 된 그는 메구미를 만나고, 메구미의 민박집에 묵게 된다. 관광가이드를 자청하는 메구미는 현석에게 몬베츠를 안내하게 되고, 두 사람 모두 음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때부터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음악과 바다와 소리, 음식을 공통점으로 조금씩 가까워지는 두 사람. 음악으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짧지만 따뜻한 로맨스를 시작하게 되는데…
영화 <오이시맨> 촬영지
📍 유빙 축제
가이드인 메구미가 축제로 관광객들을 안내하는 장면
📍 오호츠크해의 쇄빙선
메구미와 현석이 탔던 쇄빙선
우리나라에서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배우 이민기와 정유미는 물론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케와키 치즈루가 나오는 영화 <오이시맨>은 몬베츠의 풍경을 잘 담고 있는 영화예요.
몬베츠는 일본에서 '유빙의 마을'로 유명한데요, 오호츠크해에서 떠내려온 유빙이 절정을 이루는 2월에 열리는 유빙 축제가 열려요.
홋카이도에서는 삿포로 눈 축제, 아사히카와 눈 축제와 함께 역사가 긴 축제가 바로 몬베츠 유빙 축제인데요, 영화 속에서 현석과 메구미가 쇄빙선에 올라 유빙을 보며 나누는 대화 장면은 꽤 인상적인 장면으로 남을 거예요.
이 외에도 영화 속에서 이민기가 머무르던 민박집 역시 몬베츠 지역의 호텔이라고 하는데요, 삿포로만큼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는 아니지만, 유빙을 보러 몬베츠에 간다면, 가기 전 <오이시맨>을 보고 떠나는 것도 좋겠죠🙂
📍 아바시리 배경의 일본 영화
<남극의 쉐프>
평점: ★★★★☆
카테고리: 영화
장르: 푸드 · 힐링 · 드라마
개봉일: 2010년 2월 11일
출연진: 사카이 마사토, 나마세 카츠히사, 기타로, 고라 겐고, 니시다 나오미, 후루타치 칸지, 구로다 다이스케, 고하마 마사히로, 우카시 타카시, 시마다 규사쿠, 도요하라 고스케 外
러닝타임: 2시간 5분
볼 수 있는 OTT: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티빙
줄거리: 해발 3,810m, 평균 기온이 영하 54도의 극한지인 남극 기지. 이 극한의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8명의 남극관측 대원들은 1년 반 동안 함께 생활해야 한다. 집과 가족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묵묵히 견뎌내야 하는 외로운 생활. 이럴 땐 달리 방법이 없다. 맛있는 음식으로 푸는 수밖에!
영화 <남극의 쉐프> 촬영지
📍 노토로 곶
남극을 배경으로 한 영화 <남극의 셰프>가 홋카이도에서 찍었다는 걸 알면, 새삼 영화를 보고 놀라실 거예요.
아무리 봐도 남극 같은 이 영화의 촬영지는 바로 홋카이도의 아바시리인데요, 아바시리는 홋카이도의 북동부에 접해 있으면서 높은 산이 없어 남극을 재현하기에 딱이에요.
사실, 아바시리시에서도 <남극의 쉐프>를 찍은 곳은 노토로 곶인데요, 이곳은 일본 최대 규모의 산호초 군생지로 가을이 되면 빨갛게 산호가 물들어 가을이 절경인 곳이기도 해요.
📍 하코다테 배경의 일본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평점: ★★★★☆
카테고리: 영화
장르: 판타지 · 로맨스 · 드라마
개봉일: 2016년 11월 9일
출연진: 사토 타케루, 미야자키 아오이, 하마다 가쿠 外
러닝타임: 1시간 43분
볼 수 있는 OTT: 웨이브, 왓챠, 티빙
줄거리: 나이 서른. 갑작스러운 시한부 판정을 받고, 자신이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 우편배달부에게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의문의 존재'가 찾아온다. 그는 하루에 하나씩 세상에서 무언가를 사라지게 하는 대신, 그만큼의 시간을 더 살 수 있게 해주겠다고 묘안을 내놓는다. 하루가 지날 때마다 세상에 전화가 사라지고, 영화가 사라지고, 시계가 사라지고, 고양이가 사라지는데…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촬영지
📍 하코다테 공예사
사토 켄과 미야자키 아오이가 재회하는 미나토 극장
📍 MOSSTRESS
그녀와 재회해 차를 마시던 카페
📍 하코다테 트램
주인공이 자전거로 우편 배달을 하며 매일 타는 전차
📍 아오야기초 회관
주인공이 근무하던 우체국
📍 카우메 시계점
아버지가 장인 정신으로 운영하던 갈매기 시계점
📍 SATIN DOLL
주인공이 오므라이스를 먹던 가게
📍 무로야 민박
투병 중인 어머니와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나 묵었던 숙소
📍 야요이 언덕
영화 속 전망 좋은 항구의 풍경을 내려다 보던 장소
📍 모토마치 공원
주인공이 비오는 밤, 쫄딱 젖은 채로 고양이 '양배추'를 찾던 곳
📍 스가타미자카
주인공이 자전거 앞바구니에 고양이를 태우며 언덕을 오르내리던 언덕
홋카이도 남쪽에 있는 하코타테는 일본의 첫 국제 무역항이자 홋카이도 최대의 항구 도시예요. 야경으로 유명한 하코타테지만, 사실 여행자의 낭만을 상징하는 건 역시 도심을 오가는 트램일 거예요.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은 하코타테의 여러 곳에서 촬영 되었는데요, 주인공이 자주 타고 다니는 트램을 빼놓을 수 없죠. 호기심에 가볍게 몇 정거장을 타는 것도, 특별한 계획 없이 트램을 타고 하코타테를 여행하는 것도 좋을 이 여행!
일본에서도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영화 속 하코타테를 찾아 촬영지를 구경하는 코스가 꽤 유행이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영화 촬영이 추위가 매서워지기 시작하는 계절에 시작돼 겨울 여행으로 떠나면 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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